대구시, 통합신공항 최종이전지 선정 위한 절차 본격 진행
대구시, 통합신공항 최종이전지 선정 위한 절차 본격 진행
  • 김을규 기자
  • 입력 2019-06-30 18:33
  • 승인 2019.06.30 23:25
  •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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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후보지 선정 이후, 1년 3개월여 만에 이전부지 선정위원회 개최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최종이전지를 연내 선정하기 위해 국방부장관이 주재하고, 대구시장 및 경상북도, 군위․의성군수 등이 참여하는 '제3회 대구 군 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이하 ‘선정위원회’)'가 6월 28일 국방부에서 개최됐다.

선정위원회는 실무진간 검토를 마친 안건들을 최종적으로 심의․의결하는 본위원회로, 지난 ’18년 3월에 '제2회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이전후보지를 선정한 이후, 1년 3개월여 만에 최종이전지 선정절차를 진행하기 위해 개최된 것이다.

이번 선정위원회에서는 그 간의 추진상황 및 향후계획과 이전사업비에 대해 보고받고, '군 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하 특별법’)'에 따라 심의토록 되어 있는 종전부지 활용방안과 이전주변지역 지원방안을 심의․의결 했다.

이전사업비 및 종전부지 활용방안 산출결과 사업적 가능성을 충족하는 것으로 심의․의결했으며 지원사업은 최소 3,000억원으로 체감도 높은 복리증진 사업을 중심으로 주민들이 원하는 사업 우선 추진할 예정이다.

특별법상 최종이전지 선정의 핵심기구인 선정위원회가 개최되면서 금년 내 최종이전지를 선정하기 위한 일정도 차질 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우선, 7월에는 경북도 및 이전후보지 지자체(군위․의성군)와 본격적으로 지원계획을 협의하는 한편, 국방부와 함께 이전부지 선정을 위한 절차와 기준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8월부터 9월까지는 주민 공청회 등을 통해 이전지역 지원계획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여 최종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이전부지 선정절차 및 기준과 함께 이전부지 선정계획을 확정하여 공고하게 된다.

이후, 국방부장관은 이전후보지 지자체장(군위․의성군수)에게 주민투표법에 따라 주민투표를 요구하고 해당 지자체의 장은 주민투표 결과를 반영하여 유치신청을 하게 되며, 이전부지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연내에 최종이전지가 선정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그 동안 오랜 진통 끝에 이 단계까지 오게 되었다. 앞으로 특별법에 따른 절차를 일정대로 차질 없이 추진하여 반드시 연내에 최종이전지를 선정하고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사업을 진행 하겠다”고 밝혔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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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위공동유치위 2019-07-02 20:44:26 119.199.56.137
우보산악지대는 통합신공항 입지로 안 맞아-
(산악투성이의 좁은 계곡뿐, 비행안전사고 위험성 상존,
개발과 발전에 최악의 걸림돌인 무수한 악산들,
사방팔방이 산으로 에워싸여 지역간의 연계발전 불가능,
10만명 규모의 공항 배후 신도시 조성, 수백만평의 산업단지,
100만평 이상이 필요한 MRO 항공기 정비센터,
군부대 주둔 등 개발에 소요되는 토지수요는 넘쳐나는데
손바닥같이 좁은 우보악산지대는 토지공급 자체가 불가능.
공항이 크게 발전되려면 산이 적고 들판이 넓은
소보/비안의 야지가 최적지.

의성군위공동유치위 2019-07-02 20:43:35 119.199.56.137
대구와의 직선거리 근접성만 따져 우보지역을 염두에 둔
대구시장의 통합공항이전 접근방식은 문제가 많습니다.
험악한 팔공산지형으로 인해 직선거리가 가깝다고
실제 걸리는 시간도 적게 걸리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고속도로로 접근하는 의성/군위 통합신공항이
접근성이 더 좋습니다.
새로 이전하는 통합신공항은 대구·경북뿐만 아니라
대전·충청권과 강원권을 함께 아우르는 한강이남
동/중부 산업물류 거점 관문공항으로 조성되어야 합니다.
의성/군위공동후보지가 그 역할을 다할 최적지입니다.

의성군위공동유치위 2019-07-02 20:42:53 119.199.56.137
통합신공항은 의성/군위군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지점인
의성/군위 공동후보지로 이전하는 것으로
군위/의성공항유치위원회와 지역주민들이 공동합의했는데,
장애물과 반발을 없애고 동시에 동반성장도 가져오니
일석이조, 지혜롭고 조화로운 선택이라고 봅니다.
국방부의 결정도 의성/군위 주민들의 공동합의를
존중해 주는 방향으로 결정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의성군위공동유치위 2019-07-02 20:42:20 119.199.56.137
대통령도 의성!
국무총리도 의성!
국방부도 의성!
이철우 경북도지사도 의성!
오거돈 부산시장도 의성!
의성/군위 주민들 민심의 향방도 의성!
나날이 높아가는 의성의 인지도!
공항조건도 우보보다 월등히 뛰어나!
대구/경북, 한반도 황금허리경제권역!
발전에 필수인 광활하고 저렴한 토지보유!
소보/비안국제공항 탄생은 사필귀정!
이웃 김영만 군수의 사리사욕은 지탄의 대상!

의성군위공동유치위 2019-07-02 20:41:49 119.199.56.137
우보 산악후보지는 군위 6개면과 의성의 4개면 속에 들어 있어서
전투기가 24시간 자유롭게 비행훈련을 할 수도 없고
국방부는 각종 소음민원에 끊임없이 시달려야 합니다.
현재 대구에서처럼 찬밥신세 못 면하죠.
대구에서 소음 때문에 경북으로 쫓겨나는데
이전해서까지도 계속 소음민원에 시달릴 이유가 있나요?
이 번에 국방부는 소음문제에서 자유로운 비안/소보공동후보지로
이전시켜야 더 이상 소음민원 문제로 골치 앓는 일이 사라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