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수도권 김원태 기자] 경기지방경찰청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오는 10일까지 ‘추석 전후 특별방범활동’ 기간으로 설정해 특별근무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경기경찰청은 이날부터 연휴 마지막 기간까지 취약지역에 대한 방범순찰 및 검문검색을 실시하고, 관서별 특성에 맞춰 오토바이·자전거를 활용해 세밀한 골목길 순찰로 노상범죄에 대응할 방침이다.
또 연휴기간 가용경력을 최대한 동원하고, 강력범죄에 대비해 현장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각 기능 합동 FTX(field training exercise, 야외기동훈련)를 실시해 범죄분위기를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특히 연휴기간 내 운영하는 일부 금융기관이나 외진 곳에 위치한 소규모 금융기관(경비원 부재)·현금다액취급업소 등에 중점을 두고 집중 순찰을 실시키로 했다.
경기경찰청은 지난 31일까지 범죄분석을 통해 주거지·상점 등 범죄다발지역을 체계적으로 분류, 취약지역으로 선정된 장소에 대해 경찰관이 직접 방문, 방범진단을 실시했다.
아울러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최근 발생한 범죄사례 소개 및 자위방범요령을 설명하는 한편 공동주택 게시판 및 SNS 등을 활용해 다양한 ‘범죄예방 수칙’을 홍보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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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김원태 기자 kwt405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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