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9월은 웨딩의 계절이다. 무더운 여름이 지나가고 시원한 바람이 부는 가을은 ‘천고마비의 계절’이라고 불릴 만큼 결혼하기에 신혼여행을 떠나기에 딱 좋은 계절이다. 최근 예비 신랑신부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허니문 여행지는 유럽이다. 가까운 동남아지역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지만 아름다운 볼거리와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유럽은 신혼여행 때가 아니면 쉽게 여행을 떠날 수 없기 때문이다. 지금부터 예비 신혼부부들의 여행 스타일에 맞는 주목할 만한 유럽의 허니문 여행지를 알아보자.
유럽이 친숙하다면 자유 허니문
자유로움을 추구하는 젊은 예비부부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여행 스타일은 자유 허니문이다. 유럽여행의 경험이 있는 젊은층이 주로 찾는 여행 스타일이다. 자유 허니문으로 추천하고 싶은 여행지는 ‘체코의 프라하’. 아기자기하고 예쁜 프라하는 오래 전부터 허니문 여행지로 사랑받고 있다. 유럽의 본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는 프라하에서의 허니문은 신혼부부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으로 다가올 것이다. 고풍스러운 프라하를 오래 기억하고 싶다면 스냅 촬영을 함께 하는 것을 추천한다. 아름다운 프라하를 배경 삼아 행복한 커플의 모습을 높은 퀄리티의 허니문 스냅사진으로 남긴다면 행복한 기억은 배가 될 것이다.
유럽여행이 처음이라면 세미 패키지 허니문
신혼여행을 위해 유럽여행을 아껴뒀던 신혼부부라면 세미 패키지(반 자유) 허니문을 추천한다. 세미 패키지란 자유여행과 패키지를 혼합한 여행 방식으로 원하는 여행지에서만 가이드를 신청해 여행하는 방식을 일컫는다. 유럽이 생소한 신혼부부라면 가이드의 도움을 받아 여행을 즐기는 것도 좋다. 세미 패키지(반 자유)로 여행하기 좋은 나라는 ‘프랑스 파리’. 명소와 박물관, 미술관이 많은 낭만의 파리에서는 가이드의 안내가 많은 도움이 된다. 낮에는 박물관과 미술관에서 유명 작품을 구경하고 밤에는 낭만적인 프랑스 도시를 걸어보자. 애뜻한 사랑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기에 충분하다.
로맨틱한 허니문 여행지 베니스
많은 젊은이들과 예비 신혼부부들이 꿈꾸는 여행지 중 하나는 이탈리아다. 이탈리아에는 로마, 피렌체, 밀라노 등 생각만 해도 아름다운 도시가 많다. 하지만 유럽의 대표 로맨틱 스팟으로 떠오르는 곳이 있다. 바로 이탈리아의 베니스다. 이탈리아의 베니스는 수상도시의 묘미를 흠뻑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동서양의 절묘한 양식의 조화 산마르코 성당과 광장, 대운하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리로 통하는 리알토 다리, 베니스의 명물 곤돌라 등이 대표적인 볼거리다. 진정한 로맨틱한 허니문을 꿈꾼다면 베니스로 떠나보자.
휴양지 같은 허니문 여행지 산토리니
유럽은 어디를 가도 아름답다. 프라하도 좋고 파리도 좋고 로마도 좋다. 하지만 여행객들이 많다는 단점이 있다. 조금은 한가로운 허니문을 즐기고 싶다면 그리스 산토리니로 신혼여행을 떠나보자. 지중해의 따사로운 햇볕이 내리쬐는 산토리니는 10월이 가장 여행하기 좋다. 산토리니에서 꼭 가야 하는 명소로 꼽히는 ‘이아마을’은 하얀 벽과 파란 지붕의 집들이 오밀조밀하게 모여있는 아름다운 풍경으로, 모 이온음료 광고를 통해 우리에게 친숙한 곳이다. ‘이아마을’에서 놓치지 말아야 또 하나의 풍경은 바로 노을 지는 모습이다. 붉은 노을과 아름다운 마을의 풍경이 어우려저 절경을 이룬다.
자유나침반여행사는 다양한 스타일의 유럽 허니문 상품으로 예비 신혼부부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특별 혜택으로 유럽 허니문 상품을 예약하는 예비 신혼부부들을 대상으로 90일 전 조기예약 할인, 첫 도착 공항에서 호텔 간 한국 가이드 픽업 서비스 제공, 파리 센느강 유람선 승선권 증정, 단체 가이드 투어 1회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자유나침반여행사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는 이벤트는 여행후기 게시판에 여행후기를 작성하면 참여가 가능하다. 당첨자 10명에게는 나만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여행포토영상’을 제작해 제공하고 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9월 12일 밤새도록 놀이시설을 즐기고 짜릿하고 신나는 무대로 추석 연휴 후유증을 한방에 날릴 수 있는 ‘스페셜 프라이데이 나이트’를 개최한다. 밤 10시 30분부터 익일 새벽 5시까지 즐길 수 있는 ‘스페셜 프라이데이 나이트’의 키워드는 ‘힙합’이다. ‘Crush on Hiphop’이라는 테마로 ‘산이’, ‘정기고’, ‘스윙스’, ‘매드크라운’이 어드벤처 분위기를 최고조로 이끌어 말 그대로 불타는 금요일, 연휴 후유증을 잊을 수 있는 강렬하고도 짜릿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실내 곳곳을 아슬아슬하게 넘나드는 롤러코스터 ‘후렌치 레볼루션’, 보다 로맨틱한 야간 ‘회전목마’, 이집트 신전 속으로 떠나는 짜릿한 모험 ‘파라오의 분노’ 등 어드벤처 내 14종의 놀이시설을 밤새도록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에어드러머’, ‘포토 이벤트’, ‘캘리그라피’, ‘에어브러쉬 페인팅’ 등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고객 참여 이벤트도 마련한다.
파티 티켓은 1인 기준 1만 7천원으로, ‘위메프’, ‘티몬’, ‘쿠팡’에서 구입 가능하다. 당일 저녁 8시부터 익일 새벽 1시까지 티켓 교환처에서 입장권으로 교환하면 밤새도록 파티를 즐길 수 있다.
한편,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9월 5일부터 할로윈 데이 당일인 10월 31일(금)까지 유쾌한 분위기의 ‘할로윈 파티’ 시즌 축제도 펼친다. 로맨틱한 매직 캐슬을 배경으로 할로윈 여성밴드와 캐릭터들이 펼치는 ‘할로윈 매직 캐슬 쇼’와 새로운 테마 존 ‘언더랜드’에서 귀여운 도깨비들이 펼치는 귀여운 퍼레이드 행진 ‘할로윈 언더랜드 투어’는 올해 처음 선보이는 신규 공연으로 놓치지 말아야 할 재미다.
이 외에도 ‘로티스 할로윈 파티 퍼레이드’, 서브 퍼레이드 ‘언더랜드! 딜리셔스 할로윈!’, 뮤지컬 쇼 ‘드라큐라의 사랑’ 등 다양한 공연으로 유쾌한 할로윈 파티 분위기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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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두환 기자 freeore@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