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박시은 기자] GS샵이 국내 최초로 전국 권역의 ‘고화질 DMB 홈쇼핑’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GS 샵의 이같은 전국 대상 고화질 DMB 홈쇼핑 방송이라는 결정에는 급증하는 모바일 쇼핑 트렌드와 ‘고화질 DMB’ 서비스로 촉발된 DMB의 매체이용률 상승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최근 ‘고화질 DMB’ 기능을 제공하는 ‘스마트DMB’ 어플(옴니텔)이 누적 다운로드 700만을 넘기는 등 대중화되면서 DMB 이용자수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DMB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모바일 쇼핑시장을 겨냥해 홈쇼핑 업계들도 속속 DMB 시장에 뛰어들었다. 지난 5월을 시작으로 현재 DMB 서비스를 하는 홈쇼핑 업체는 모두 5개사다.
GS샵 역시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 1월부터 DMB를 통해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홈쇼핑 방송을 시작했다. GS샵은 1일부터 지역MBC와 제휴해 DMB 방송을 전국으로 확대 실시한다. 특히 업계 최초로 ‘고화질DMB’ 서비스를 동시 실시해 타사와 차별화 전략을 내놓았다.
업계 관계자는 “GS 샵의 전국 고화질 DMB 방송 개시는 이번 9월 민족 명절인 추석을 겨냥 한 것”이라며 “다양한 추석 선물 상품과 특집 방송 등을 기획해 전국의 DMB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모바일 쇼핑문화 전파에 전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GS샵의 전국 고화질 DMB 홈쇼핑 방송에 맞춰 서울·수도권 권역 플랫폼 방송사인 QBS도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시청자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박시은 기자 seun897@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