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4일간 청과물 방송 긴급 편성
현대홈쇼핑, 4일간 청과물 방송 긴급 편성
  • 박시은 기자
  • 입력 2014-08-29 20:18
  • 승인 2014.08.29 2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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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박시은 기자] 현대홈쇼핑이 과수 농가를 돕기 위해 사과, 배, 멜론 등 청과 방송을 긴급 편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일조량이 좋아져 청과물 작황이 늘어난 과수 농가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다.

현대홈쇼핑은 30일부터 오는 3일까지 4일간 총 6회에 걸쳐 사과와 배, 멜론 등 청과 세트를 집중 방송한다. 시중 대비 30~40% 저렴한 가격과 품질과 당도가 우수한 청과세트를 추석 연휴 전 집에서 편하게 받아 볼 수 있다.

특히 업계 최초로 멜론을 포함한 청과 세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홈쇼핑은 이를 위해 올해 초부터 과수농가가 많지 않아 대량 판매가 어려웠던 멜론 산지 농가를 적극 설득한 것으로 알려진다.

현대홈쇼핑 식품팀 관계자는 “최근 일조량이 좋아 추석 연휴 전 과일을 구입하기에 가장 적합한 시기”라며 “이번 특별 긴급 편성을 통해 과수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해주고, 고객들에게는 우수 품질의 청과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자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홈쇼핑은 올해 추석 청과물 편성을 전년 대비 약 20% 가량 늘렸다. 또 안정적인 상품 공급을 위해 매주 2회씩 작황을 체크해 과일의 당도 및 크기 등을 확인하고 있다.

seun897@ilyoseoul.co.kr

박시은 기자 seun897@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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