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수도권 김원태 기자]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29일 중국 상하이 소재 상하이마트에서 ‘2014 지-페어(G-FAIR, 대한민국우수상품전) 상하이’ 개막식을 개최한다.
28일 도에 따르면 이번 ‘2014 G-FAIR 상하이’는 중국인 소득 수준 향상과 한국 상품에 대한 수요가 높은 기회를 활용하고자 마련됐으며, 도내 40개 사가 참가하고 중국 1200여 바이어가 방문한다.
상담품목은 생활소비재, 전기전자, 화장품, 식품 등이며, 여성기업 10개 사를 포함한 국내 우수 중소기업 40개 사가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심도 있는 상담을 진행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최근 중국 내 한류 열풍에 따른 한국산 소비재 매출이 상승하고 있으며, 한국산 화장품 및 식품의 경우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타오바오’에서 60% 이상 매출이 증가하는 등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중기센터는 이번 G-FAIR 상하이에서도 중기센터 해외사무소인 GBC 상하이의 축적된 비즈니스 경험 및 전문성을 적극 활용해 참가기업이 중국 시장에서 선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중기센터 민경선 통상지원본부장은 “중국의 경제성장 축은 수출과 투자에서 소비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고 중국 내 한류열풍과 내수 시장의 성장으로 지금이 국내 기업이 중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최적의 타이밍.”이라며, “이번에 참가하는 기업들의 성공적인 계약성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회는 31일까지 사흘간 진행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기센터 수출지원팀(031-259-6133)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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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김원태 기자 kwt4050@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