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신고리 원전 5, 6호기 주기기 공급 계약
두산중공업, 신고리 원전 5, 6호기 주기기 공급 계약
  • 강휘호 기자
  • 입력 2014-08-29 09:29
  • 승인 2014.08.29 09: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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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두산중공업(대표이사 박지원)은 지난 28일 한국수력원자력과 약 2조3000억 원 규모의 신고리 5, 6호기 원자력발전소 주기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두산중공업은 원자력발전소에 들어가는 원자로, 증기발생기 등 핵증기 공급계통 (NSSS, Nuclear Steam Supply System)과 터빈발전기 등 주기기를 자체 기술로 설계, 제작해 공급한다.

신고리 원전 5,6호기는 발전용량 1400MW급 2기로,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신암리 신고리 원자력 발전단지에 건설되며, 오는 2021년 3월과 2022년 3월에 각각 준공될 예정이다.

두산중공업이 공급하는 원자로와 증기발생기는 고온, 고압에 견딜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고도의 설계, 제작 기술을 요하는 원자력발전소의 핵심설비로 제작 기간만 4년 이상 소요된다. 터빈발전기 역시 고도의 소재 제작 능력, 가공 기술이 요구되는 핵심설비 중 하나다.

hwihols@ilyoseoul.co.kr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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