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송승진 기자] 오는 10월 개봉을 앞둔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의 티저 포스터 2종과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나의 사랑 나의 신부'의 티저 포스터를 살펴보면, 결혼에 대한 남녀의 판타지를 각각 담고 있는 모양새다.
첫 번째 포스터에는 아내 '미영'(신민아)이 손수 과일을 직접 먹여줘 행복에 겨운 '영민'(조정석)의 표정을 담고 있고, 두 번째 포스터는 이와 반대로 '미영'(신민아)의 발을 직접 씻겨주는 '영민'(조정석)의 모습을 통해 결혼 후 공주처럼 자신을 받들어 주길 바라는 여성들의 판타지를 엿볼 수 있는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여기에 "결혼하면 이럴 것 같죠?"라는 포스터 속 카피는 이들이 꿈꾸는 결혼에 대한 환상이 깨질 것임을 암시해 이들의 좌충우돌이 깨알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조정석-신민아 커플의 반전 매력을 담은 티저 포스터를 공개한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4년 간의 연애 끝에 결혼한 '영민'(조정석)과 '미영'(신민아)의 신혼생활을 그린 영화로 주연배우 조정석, 신민아를 비롯해 배성우, 라미란, 이시언, 고규필, 윤정희 등이 출연한다.
송승진 기자 songddadda@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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