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특사경, 학교주변 청소년 유해환경 집중단속
경기 특사경, 학교주변 청소년 유해환경 집중단속
  • 수도권 김원태 기자
  • 입력 2014-08-27 17:24
  • 승인 2014.08.27 17: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요서울 | 수도권 김원태 기자]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2학기 개학을 맞아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11개반 78명을 투입, 학교 주변 청소년 유해환경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경기도 특사경은 도내 31개 시·군 학교 주변을 돌며 청소년 대상 주류·담배 판매, 청소년 유해 매체물 배포, 청소년 출입·고용 제한 위반 등을 중점 단속할 방침이다. 

또 소주방·호프집 등 청소년 고용금지 업소에서의 식품위생법 등 관련규정 준수여부도 동시에 단속하는 등 청소년 보호분야에 국한하지 않고, 다방면에서의 입체적인 단속을 진행한다.

윤승노 특사경 단장은 “이번 집중단속은 개학기 및 추석을 맞아 사회적으로 들뜨는 시기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불법행위에 대한 예방적·선제적 차원의 기획수사”라며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과 인격형성을 저해하는 각종 유해환경을 지속적으로 단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환각물질을 청소년에게 판매·배포하는 행위, 청소년유해업소에 고용하는 행위 등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 처분을 받는다.

청소년에게 술·담배를 판매하거나 제공하는 행위,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에 청소년을 출입시키는 행위 등은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 처분을 받게 된다.

kwt4050@ilyoseoul.co.kr

수도권 김원태 기자 kwt4050@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