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숙중인 탁재훈, 깜짝 신곡 발표…사전계약 때문 컴백 없다
자숙중인 탁재훈, 깜짝 신곡 발표…사전계약 때문 컴백 없다
  • 김종현 기자
  • 입력 2014-08-26 17:51
  • 승인 2014.08.26 17: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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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김종현 기자]불법 도박 파문과 이혼 소송 등으로 자숭 죽인 가수 탁재훈이 깜짝 신곡을 발표해 네티즌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탁재훈은 26일 낮 12시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파트1 ‘멍하나를 발표했다.

택재훈이 솔로로 신곡을 발표한 것은 2004에스파파1리비기닝 스토리이후 10년 만이다.

그룹 캔의 배기성이 작사·작곡한 신곡 멍하나는 캔의 20107.5집 스페셜 에디션에 수록됐던 곡으로 이번에 탁재훈의 구슬픈 목소리로 재해석 돼 누구나 한번 쯤 겪어 밖을 사랑에 대한 고통과 슬픔을 노래하고 있다.

특히 최근 결혼 13년 만에 아내와 파경을 맞은 사실이 알려진 뒤 발표한 곡이여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때문에 일부에서는 탁재훈이 다시 활동을 시작하려 한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해 탁재훈 측은 한 매체를 통해 택재훈이 음원 유통사와의 사전 계약 때문에 불가피하게 발표를 결정한 것이라며 컴백은 전혀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이미 몇 년 전부터 작업을 해왔던 곡인데 개인적인 문제로 발매시기를 미루다 이제야 공개된 것이다계획되어 있던 정규 앨범도 모두 미뤘는데 한 곡이 공개되면서 애매한 상황이 됐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측근은 다들 아시다시피 탁재훈은 현재 불미스러운 일로 자숙 중에 있다. 측근들과도 자주 만나지 않고 있어 걱정이 될 정도다. 본인 역시 컴백에 대한 의사가 전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재차 못 박았다.

한편 탁재훈은 지난해 불법 도박 혐의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고 일체의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이런 가운데 지난 522일 아내와의 혼인 관계를 청산해달라는 취지의 이혼청구 소장을 서울가정법원에 제출해 충격을 안겼다.

todida@ilyoseoul.co.kr

김종현 기자 todida@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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