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전북 고봉석 기자] 전주시평생학습센터와 성균관대학교 성균인성교육센터(센터장 유홍준)가 인성문화교류 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지난 22일 전주전통문화연수원에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체결한것.
전주시는 우리 지역 청소년들이 사람의 본성을 중시하고 가족과 친구, 직장 동료와의 관계에 인의예지(仁義禮智)를 유지할 수 있는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첫 발걸음을 힘차게 내딛었다.
시 관계자는 “변화의 속도가 빠른 현대사회를 살면서 본성이 선하고 올바른 삶의 정체성을 찾게 되고 점점 인성을 중요시 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성균관대와 함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협약을 맺은 성균관대 성균인성교육센터는 지난 2013년 7월에 설립, 인성교육의 대중화와 국제화를 목표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전주시와 긴밀한 협조관계를 통해 전주의 특성에 맞는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전국적인 지명도와 전문성을 갖춘 우수한 강사진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게 된다.
장변호 전주시평생학습센터장은 “전주다운 인성문화를 진흥시키고 전주시가 세계적인 인성실천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가 추진한 이번 협약은 중앙과 지역 및 관·학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의 인성실천 중심도시로 기반을 구축하고, 전주시를 시발점으로 전국적으로 인성교육 진흥이 확산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총 3개 중·고등학교를 선정, 매월 1회 1박 2일 인성캠프를 시범 실시하며 오는 2015년부터는 정규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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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봉석 기자 ilyo@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