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김나영 기자] 한국은행은 2014년 6월말 현재 인터넷뱅킹 서비스(모바일뱅킹 포함) 등록고객수는 9949만명으로 전분기말대비 1.8% 증가했다고 밝혔다.
스마트폰기반 모바일뱅킹(이하 스마트폰뱅킹)의 등록고객수는 4,298만명으로 전분기말대비 6.5% 증가하여 전체 증가세를 주도했다.
스마트폰뱅킹 등록고객 증가에 힘입어 전체 등록고객중 모바일뱅킹 등록 고객이 차지하는 비중(55.3%)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2014년 2분기중 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 포함) 이용건수(일평균)는 6,467만건으로 전분기대비 1.5% 증가하였으나 동 기간중 이용금액(일평균)은 35조 8,239억원으로 0.9% 감소했다.
또 스마트폰뱅킹 이용건수 및 금액은 2937만건, 1조6943억원으로 전분기대비 각각 7.3%, 4.1% 증가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스마트폰뱅킹의 이용규모 증가에 따라 조회서비스 및 소액이체를 중심으로 PC기반 인터넷뱅킹 서비스를 대체해 나가는 추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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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 기자 nykim@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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