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노사, 2014 임단협 조인식
한국지엠 노사, 2014 임단협 조인식
  • 강휘호 기자
  • 입력 2014-08-20 11:07
  • 승인 2014.08.20 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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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 노사는 지난 19일 부평 본사에서 ‘2014년 임단협 조인식’을 개최하는 동시에 올해 노사교섭을 최종 마무리 지었다.

조인식에는 세르지오 호샤(Sergio Rocha) 한국지엠 사장과 강두순 전국금속노동조합 부위원장, 정종환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 지부장 등 노사 교섭대표가 참여했다.

앞서 양측은 지난 4월 23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총 23차례 교섭을 가졌으며 지난 7월 28일 ▲통상임금 체계 변경 ▲기본급 63,000원 인상 ▲격려금 650만원(타결 즉시 지급) ▲성과급 400만원(2014년 말 지급) ▲복리후생 조항들에 대한 개선 등 단체협약 갱신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잠정합의안을 도출한 바 있다.

또한 이 잠정합의안에는 GM의 한국에 대한 장기적인 기여를 보여주는 미래발전전망 계획으로 차세대 크루즈의 군산공장 생산 계획이 포함됐다. 지난달 30일과 31일 양일간 실시된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전체 조합원 중 총 1만 3093명이 투표, 이중 7161명(찬성율 54.7%)이 잠정합의안에 찬성함으로써 올해 한국지엠 임단협 교섭이 최종 마무리됐다.

hwihols@ilyoseoul.co.kr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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