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 김종현 기자] 지난달 12일 스웨덴에서 둘만의 결혼식을 올렷던 배우 탕웨이, 김태용 감독은 최근 양가 부모님과 가족들의 축복속에서 홍콩에서 정식 웨딩마치를 올렸다.
영화사 봄 측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7월 12일 스웨덴 포뢰섬의 잉마르 베리만 하우스에서 둘만의 조촐한 결혼식을 올린 바 있는 두 사람이 최근 정식 결혼식을 올림으로써 인생을 함께 할 부부로 온전한 첫 발을 내디뎠다”고 밝혔다.
또 “예식이 비공개여서 많은 것을 함께 나누지 못한 것을 이해해 주시고 끝까지 격려해 주시는 여러분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탕웨이와 김 감독은 2009년 영화 ‘만추’ 이후 좋은 친구로 지내오다가 지난해 10월 탕웨이가 광고 촬영을 위해 내한한 당시 연인으로 발전해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김종현 기자 todida@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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