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방학·전제덕…'하모니카가 있는 여름방학' 한 무대 올라
가을방학·전제덕…'하모니카가 있는 여름방학' 한 무대 올라
  • 조아라 기자
  • 입력 2014-08-18 11:40
  • 승인 2014.08.18 1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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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

어쿠스틱 팝 듀오 '가을방학'(정바비·계피)과 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 (40)이 첫 합동 콘서트를 연다. 

공연기획사 쇼크리에이티브에 따르면가을방학과 전제덕은 24일 오후 6시 서울 연세대학교 백양콘서트홀에서 '하모니카가 있는 여름방학'을 열고 한 무대에 오른다. 
 
가을방학은 송라이터 정바비와 보컬리스트 계피로 구성됐다. 인디 신에서 이미 이름을 알린 두 사람의 결합에 대한 기대는 2010년 첫 음반이 2만장 이상 판매되면서 입증됐다. 밴드 '줄리아 하트'와 '바비빌'로도 활동 중인 정바비는 다재다능함으로 주목 받고 있다. 계피는 밴드 '브로콜리 너마저' 출신이다. 
 
전제덕은 한 뼘 남짓한 하모니카를 단순 소품 악기에서 주류 악기로 격상시킨 입지전적 뮤지션으로 평가 받고 있다. 오랜 침묵을 깨고 8년만인 올해 정규 3집을 내놓았다 .
 
두 팀은 자신들의 대표곡을 선보이는 동시에 다양한 협연을 선보인다. 전제덕의 새 앨범 수록곡으로 그가 재해석한 스티비 원더의 '컴백 애즈 어 플라워(Come back as a flower)'에 계피가 보컬을 더한다. 
 
전제덕의 오리지널 연주곡에 정바비가 가사를 붙이는 컬래버레이션도 준비 중이다. 전제덕은 가을방학의 노래를 자신의 재즈 스타일로 재해석한다. 정바비의 기타, 계피의 노래, 전제덕의 하모니카가 어우러지는 무대도 준비한다.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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