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창업시장에서 피맥이 뜨고 있다. 피맥이란 ‘피자+맥주’가 결합되어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가벼운 음주문화를 즐기는 젊은 여성들을 중심으로 맥주와 잘 어울리는 피자가 인기를 얻고 있는 것. 피맥전문점이 기존의 피자집과 다른 점은 피자와 함께 생맥주를 판매한다는 것이다. 피자 메뉴도 맥주 안주용으로 만든 점도 차이점이다. 그 외에도 감자튀김이나 양파튀김 등 안주 메뉴를 갖추고 있다. 피자와 맥주가 주 메뉴지만 보조 메뉴도 안주 메뉴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인테리어 또한 피자집과는 차이가 난다. 전체적인 매장 분위기가 펍(PUB)에 가까워 술 마시기기 좋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러한 피맥전문점은 주로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는 강남역, 종로, 홍대, 이태원, 가로수길 등을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다.
서울 종로구 관철동에 위치한 피맥전문점 ‘이트피자’는 이탈리안 조각피자와 맥주로 청계천을 들르는 사람들에게 명소로 통한다. 특히 얇은 도우로 만든 피자를 화덕에 직접 굽는 이탈리안 정통 피자이기 때문에 겉은 바삭바삭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1인분 크기로 작게 만들어 판매하기 때문에 점심 메뉴로도 부담 없다.
점심, 저녁 매출 쑥쑥
이곳의 인기 메뉴는 고르곤졸라치즈, 사과, 꿀 등을 얹은 ‘애플 고르곤 졸라’ 피자와 브리, 에담, 후레쉬 모짜렐라, 고르곤졸라 네 종류의 치즈를 올린 ‘쿼트로 포마지’ 피자다. 담백한 치즈로 여성들과 연인고객층에 점심메뉴로 인기다. 또 매운 고추로 볶아낸 소시지를 얹어서 나오는 ‘스파이시 소시지&머쉬룸’피자는 저녁 때 맥주 안주로 인기 만점이다.
이트피자가 선보인 맥주 ‘인디아 페일에일(India Pale Ale)’은 19세기 영국 제국주의 시대부터 만들기 시작, 황제의 맥주라고도 불린다. 기존의 국내 라거맥주 보다 많은 양의 홉과 맥아(몰트)를 사용, 풍부한 향과 쌉쌀한 맛이 특징이다. 인디아페일에일 한잔(354ml)에 5800원. 피자한조각과 IPA를 함께 맛볼 수 있는 IPA 피맥세트는 9900원에 즐길 수 있다.
서울 용산구 이태원 경리단길에도 젊은 층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맥파이’, ‘더부스’ 등 피맥으로 무장한 스몰비어에서 이를 즐기기 위해서다. ‘맥파이’는 이탈리안 피자와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수제맥주를 선보이는 곳으로, 아메리칸 펍의 느낌을 주는 인테리어와 많은 외국인 손님으로 인해 더욱 이국적인 느낌을 준다. 피자 종류는 치즈피자, 야채피자, 페퍼로니피자 등이다. 가격도 6000원~1만 원대로 저렴하다.
스몰비어 피맥전문점 ‘더피자’도 바나나와 시나몬파우더에 아이스크림을 올린 달콤한 누뗄라피자, 해물이 들어간 오코노미피자, 시금치와 양상추, 방울토마토로 상큼한 맛의 샐러드피자 등의 조각피자와 맥주를 즐기려는 고객들이 즐겨 찾고 있다.
젊은 층 발길 이어져
기존의 생맥주 브랜드들도 안주 메뉴에 피자를 접목하고 있지만 냉동피자를 사용하기 때문에 맛과 품질이 많이 떨어져 경쟁력이 없는 브랜드도 일부 존재한다. 강병오 중앙대 겸임교수(창업학)는 “아직은 시장진입 단계라서 맥주안주에 걸 맞는 다양한 메뉴개발이 부족한 상태“라며, “다양한 안주피자 메뉴를 더 개발하는 것이 관건이다”고 조언했다.
www.changupkorea.co.kr
헤드헌팅 기업 채용 노하우를 아세요?
기업에서 요구하는 인재들을 서칭하고 추천해주는 헤드헌팅을 통해 채용을 진행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이에 헤드헌팅 전문기업 커리어앤스카우트의 도움으로 헤드헌팅 기업에 채용을 의뢰할 때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고려해야 할 사항에 대해 알아봤다.
우선, 전문 헤드헌터들이 주기적으로 채용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헤드헌팅 기업을 찾아야 한다.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는 이와 같은 헤드헌터팅 기업의 채용 노하우가 절실히 요구되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고객사 즉 기업체의 대표이사들이나 인사 총괄 담당자들이 주로 헤드헌팅을 의뢰할 때에는 당장 필요한 인력, 즉 경력직 직원을 채용해야 하는 상황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특히, 경영진에서 채용지시가 급하게 내려오는 경우에는 신속한 채용이 진행되어야 할 뿐 아니라, 헤드헌팅 비용을 지불하면서 채용을 해야 하는 고객사의 눈높이도 상당히 높기 때문에 고객사의 니즈를 충족 시기가 쉬운 것만은 아니다.
따라서 헤드헌터들은 고객사들이 시장에서 어떤 평을 받고 있고 후보자들의 눈높이와 고객사 연봉 테이블이 어느 정도 매치가 되는지를 면밀히 살필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 하지만, 좋은 후보자를 찾는 일은 그리 어렵지 않다. 다만 그 후보자가 해당 고객사에 입사를 하겠다는 마음을 갖느냐가 중요하다.
내부적으로 실력 있는 헤드헌터들이 정확하고 효율적인 내부 프로젝트에 대한 DB 시스템을 적극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헤드헌터 한 명 한 명이 기대 이상의 역량으로 고객사를 장기적으로 이끌어 가면서 그저 이력서 전달만 하는 ‘이력서 하청업’ 마인드가 아닌 사업마인드로 무장된 고객사 컨설팅까지 이루어질 수 있을 정도의 시스템이 갖춰진 곳인지 살펴보아야 한다.
FC창업코리아 강병오 소장 ilyo@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