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소외아동에게 간식 만들어 전달
신한은행, 소외아동에게 간식 만들어 전달
  • 김나영 기자
  • 입력 2014-08-15 09:09
  • 승인 2014.08.15 09: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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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김나영 기자] 신한은행 고객들이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위해 맛있는 기부에 참여했다. 함께하는 사랑밭 본부와 신한은행 서울 본부에서 각각 신한은행 고객 30, 90명의 고객이 해피쿠킹 캠페인에 동참한 것이다.

해피쿠킹은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균형 잡힌 음식을 먹기 힘든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위해 영양가 있는 간식을 만들고, 그 음식을 나누는 함께하는 사랑밭의 참여형 기부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신한은행 고객들의 대부분은 고등학생과 대학생들로, SNS를 통해 봉사를 신청했다.

이들은 아이들이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영양가 높은 음식을 만들었는데 멕시코 음식인 또띠아와 베트남의 바게트 요리인 반미팃, 그리고 스리랑카 음식인 사마포사를 만들었다.

해피쿠킹에 참여한 신한은행 한 고객은 해피쿠킹을 통해 참여한 모든 봉사자들이 뜻깊고 보람찬 시간을 보냈다면서, “처음 또띠아를 만들어봤는데 정말 맛있었다. 이렇게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아동센터 친구들을 도울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틀간 봉사자들이 정성껏 만든 간식은 독삼지역아동센터와 인천에 위치한 해피홈 보육원에 전달됐다.

해피홈 원장은 아이들이 자주 먹는 음식들이 아니다 보니 신기해했고, 정말 맛있게 먹었다. 아이들을 위해 따뜻한 음식과 마음을 나누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김나영 기자 nykim@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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