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리우드 스타 스칼릿 요한슨이 주연한 뤼크 베송 감독의 ‘루시’가 지난달 25일 북미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데 이어 호주, 불가리아, 네덜란드 등에서도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수입배급사 UPI코리아는 “‘루시’가 북미에서만 9700만 달러를 벌어들인 데 이어 세계적으로 1500만 달러를 추가로 모아 총 1억 달러의 흥행수익을 냈다. 제작비(4000만 달러)의 배를 훌쩍 뛰어넘었다”고 밝혔다.
또 “이번 주 독일을 시작으로 영국, 스페인, 일본, 그리고 9월4일 우리나라까지 연이어 개봉을 앞두고 있어 2억 달러의 흥행수익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영화‘루시’는 베송 감독의 작품 중 역대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스칼릿 조핸슨이 원톱으로 나선 이 영화에서 최민식은 마약 조직의 보스로 등장해 마약을 운반하다 초능력을 갖게 된 ‘루시’와 대결한다. 영화에서 최민식은 한국어로 연기했다.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
사진=뉴시스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