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박형남 기자] 새누리당 김태호 최고위원은 “당에서 보수혁신을 이야기하는데 불체포특권을 포함한 시대변화에 맞지 않는 특권들을 과감하게 내려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1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일부 의원들이 수뢰혐의로 검찰수사를 받고 있는 것과 관련해 “국회가 열리기로 했지만 국민들은 수뢰혐의로 의혹 받고 있는 의원들의 기득권을 지켜주기 위한 ‘방탄국회’로 비춰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권력분산을 통한 제도 변화의 불을 당기는 게 새누리당 보수혁신의 출발”이라며 “백의종군 마음으로 출발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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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남 기자 7122love@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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