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안법의 경우 찬성 46.2%, 반대 45.3% 모름/무응답이 8.5%로 조사됐다. 사립학교법 개정과 관련해서는 51.2%가 찬성, 반대 32.1%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다. 언론관계법 제개정은 찬성 47.1%, 반대 37.5%로 조사됐고, 과거사 진상규명법 제정은 찬성 51.9%, 반대 41.6%로 집계됐다.응답자 특성별로 보면 국가보안법에 대한 찬성 의견은 연령이 낮을수록(20대이하: 57.6%), 학력이 높을수록(대재이상: 51.1%), 화이트칼라(60.6%), 호남 거주자(70.0%) 및 출신자(65.8%)에서 높았다.
또 열린우리당 지지자(68.0%) 와 민주노동당 지지자(66.0%)에서 특히 높게 나타났다. 반면 반대 응답은 50대이상(57.4%), 자영업(56.6%), PK 거주자(53.1%) 및 출신자(56.6%), 한나라당 지지자(68.8%)에서 특히 높게 나타났다.사립학교법 개정안 등 나머지 3개 법안에 대한 찬성·반대 응답 역시 이와 비슷했다. 전체적으로 젊은층과 열린우리당과 민주노동당 지지자 층에서 찬성비율이 높았고, 고연령층과 한나라당 지지자층에서 반대 비율이 높았다.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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