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4차 대원 모집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4차 대원 모집
  • 박시은 기자
  • 입력 2014-07-30 11:57
  • 승인 2014.07.30 11: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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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박시은 기자] 한국 코카-콜라는 환경재단과 함께 습지 체험교육을 통해 환경과 생태에 대해 배우는 ‘2014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4차 대원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대원 모집 기간은 다음달 12일까지며 초등학생 4~6학년 학생 40명을 선발한다. 이번 교육은 다음달 23일 창녕 ‘우포늪’에서 진행 될 예정이다. 이번 어린이그린리더십 4차 과정은 철새 탐조, 수생식물 및 수서곤충 관찰, 늪지 역사 탐방 활동 등을 통해 우포늪의 환경과 역사에 대해 배우고 알아가는 과정이 될 예정이다.

‘우포늪’은 살아있는 자연사 박물관으로 불리는 우리나라 최대의 늪지로, 우리나라 전체 식물 종류의 약 10%인 430여종의 식물이 분포해있다. 특히 고대 원시 습지의 모습이 잘 보전돼 있고, 수생식물들의 자연 정화 능력이 뛰어나 항상 맑은 물빛을 자아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총 4차 교육 이후에는 학생들이 제출한 환경 보호에 관한 에세이 및 현장 참여도 등을 심사해 8명의 최우수그린리더를 선발, 국외 람사르 등록 습지인 ‘싱가포르 순게이블로 습지’를 직접 탐사해보는 환경 연수 특전 기회가 주어진다.

‘2014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과정’은 전액 무료이며, 모든 참가자들에게는 교육 자료집 및 단체티셔츠, 기념품, 간식 등이 제공된다.

참가접수는 환경재단 홈페이지(www.greenfund.org)에서 참가 신청을 하면 되며, 참가지원동기 및 늪의 소중함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경험을 중심으로 작성한 에세이 심사를 통해 총 40명이 선발될 예정이다.

한국 코카-콜라 관계자는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과정은 미래의 환경을 이끌어나갈 어린이들에게 전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습지의 중요성과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환경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만들어졌다”며 “앞으로도 코카-콜라의 지속가능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미래의 글로벌 그린리더를 양성하고, 꿈나무들이 자연 환경을 사랑하고 보호하는 마음을 가꿀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과정’은 2011년 첫 선을 보인 후 연중 4회로 운영되는 어린이 환경교육 프로그램이다. 코카-콜라사는 습지 보호와 지속 가능한 이용에 관한 국제조약인 ‘람사르협약’에 등록된 국내 주요 습지를 체험 장소로 지정해 왔다.

seun897@ilyoseoul.co.kr

박시은 기자 seun897@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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