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김나영 기자]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모빌리티 플랫폼을 통한 ‘찾아가는 뱅킹’ 출시로 고객들에게 새로운 은행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15일 밝혔다.
‘찾아가는 뱅킹’은 전문 컨설턴트(은행 직원)가 고객을 방문해 계좌개설부터 금융상품 가입과 카드발급, 대출상담 및 신청 등 고객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고객이 전화나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면 전문 컨설턴트가 태블릿 PC를 들고 사전에 약속한 장소와 시간에 맞춰 직접 찾아가는 방식이다.
이 서비스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단, 제주도, 가평, 안성, 이천, 강화군 등 일부 지역은 제외된다. 서비스를 통해 신규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은 내지갑통장, 마이심플통장 및 예·적금 상품, 돌려드림론, 새희망홀씨대출, 리워드360카드, 리워드플러스카드, 시그마카드 등이다.
기존의 ‘찾아가는 서비스’는 고객과 상담 후 각종 계약서류를 지점에서 처리하는 등 추가시간이 소요됐다. 반면 새로 선보인 ‘찾아가는 뱅킹’은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서 별도의 종이서류 없이 지점에 방문한 것과 동일하게 업무를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박종복 스탠다드차타드은행 리테일금융총괄본부 부행장은 “‘찾아가는 뱅킹’ 서비스는 폭넓은 고객에게 새로운 차원의 원스톱 뱅킹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디지털 채널에 대한 꾸준한 투자를 통해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상품과 서비스 범위를 획기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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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 기자 nykim@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