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20대, 30대 청년 취업난이 계속 되면서 적성에 맞고 취업이 잘 되는 이색학과가 수시모집을 앞둔 수험생들에게 주목 받고 있다.
학생들이 성적에 따라 학과나 학교를 선택 하는 경우 보다 본인의 적성과 학과전망을 우선시 하는 경향이 늘어나면서 현장중심의 교육을 통해 취업이 잘 되는 학과와 학교를 지원하려는 학생들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에는 카지노딜러, 파티플래너, 웨딩플래너, 푸드스타일리스트, 바리스타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카지노딜러는 카지노의 체계적인 교육과 관련 전반적인 지식을 습득해 국내ㆍ외 카지노 현장에서 경쟁력과 전문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 게다가 최근 인천 영종도 복합카지노 리조트 개발과 더불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웨딩플래너는 웨딩산업의 성장과 더불어 웨딩컨설팅에서 웨딩공간디자인 연출까지 담당해 웨딩산업의 필수 인재로 손꼽히고 있다.
이밖에 파티 연출 및 기획하는 파티플래너, 드라마/영화, 잡지 촬영 등에서 보이지 않은 손으로 활동하는 푸드스타일리스트, 커피추출은 기본 커피머신 정비까지 가능한 바리스타 등도 개인사업 등이 가능해 성공을 꿈꾸는 젊은이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특성화 학과를 운영하고 있는 인천문예전문학교(학장 정지수) 관계자는 “이제 대학 간판 보다는 본인의 적성과 흥미에 맞는 학과를 선택하는 학생들 늘어나고 실무중심의 교육을 통해 취업이 잘 되어 이색학과에 관심을 가진 학생들의 문의가 많아지고 있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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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두환 기자 freeore@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