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입사지원 몰린 업종은 ‘전기전자’
올 상반기 입사지원 몰린 업종은 ‘전기전자’
  • 김나영 기자
  • 입력 2014-07-14 23:01
  • 승인 2014.07.14 23: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요서울 | 김나영 기자] 올 상반기에 구직자들의 입사지원이 가장 치열했던 업종은 전기.전자업종이며, 직무 분야는 경리.회계직분야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상반기 자사 사이트를 통해 입사지원한 지원자수 8525215명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잡코리아에 따르면 해당 기간 구직자들의 입사지원 건수가 가장 많은 업종(*복수지원)전기.전자업종 687110건으로 응답률 7.4%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은행.보험.증권사 등 금융권(7.1%) 백화점.유통.도소매업(6.3%) 콜센터. 시설관리(5.3%) 건설.시공.토목.조경(3.7%) 쇼핑몰.오픈마켓.소셜커머스(3.7%) 섬유.의류.패션(3.6%) 무역.상사 (3.1%) 의료.제약.바이오(3.0%) 물류.운송.배송(2.9%) 등의 업종이 올 상반기 동안 입사지원이 많았던 10위권 업종에 올랐다.

한편 구직자들의 입사지원이 많았던 직종(*복수지원)으로는 경리.회계직이 응답률 8.0%(1559787)1위에 올랐다. 다음으로 사무.총무직(6.4%) 영업관리.지원(5.3%) 생산.제조.설비.조립(3.9%) 생산관리.공정관리.품질관리(3.4%) 조리.영양.제과제빵(3.1%) 기획.전략.경영(2.6%) 마케팅.광고(2.6%) 무역.해외영업(2.6%) 고객센터.인바운드.CS(2.4%) 등의 순으로 많았다.

연봉에 따른 지원자수 현황은 회사내규에 따르겠다는 것이 63.1%로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2천만~24백만원대 지원자 수도 14.6%로 많았다채용공고에 급여가 적시된 공고의 경우 적시되지 않는 공고의 지원자수에 비해 입사지원율이 6.3% 정도 더 높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로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가 남녀 구직자 1001명을 대상으로 구직자는 무엇을 보고 입사지원하는가란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서도 입사지원을 하게 만드는 데 가장 필요한 항목으로 급여수준이 전체 응답률 83.3%1위를 차지했다. 이어 복리후생(68.6%) 근무지역(61.9%) 성장 가능성(54.9%) 직무에 대한 상세설명(41.5%) 고용형태(41.1%) 기업규모(36.6%) 기업 브랜드 인지도(35.3%) 지원자격요건(14.1%) 기업평판(12.5%) 등의 순으로 나타난 바 있다.

nykim@ilyoseoul.co.kr

 

김나영 기자 nykim@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