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스타 '하나 더' 가사…스리섬 연상 선정성 논란
피에스타 '하나 더' 가사…스리섬 연상 선정성 논란
  • 조아라 기자
  • 입력 2014-07-11 10:24
  • 승인 2014.07.11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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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에스타 '하나 더' 뮤직비디오 <뉴시스>

걸그룹 '피에스타'의 신곡 '하나 더'(One More)의 노랫말이 선정성 시비에 휘말렸다. 

피에스타의 매니지먼트사 콜라보따리는 지난 10일 "'하나 더'의 노랫말이 세 명이 함께 하는 성행위인 '스리섬(threesome)'을 연상케 한다는 이유로 MBC 음악 프로그램 출연 정지 통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문제가 된 노랫말은 '너와 나 둘에 한 명만 초대해줘 우리의 방안에 우리보다 이거 많이 해본 애 지금이 딱 인데 하나둘 셋' 부분이다. 
 
피에스타가 MBC TV '쇼! 음악중심'에서 '하나 더' 무대를 선보인 후 시청자의 항의가 빗발쳤다. '하나 더' 뮤직비디오에도 '스리섬'을 연상케 하는 장면으로 논란을 불렀다. 때문에 일부에서는 '노이즈 마케팅' 의혹도 제기했다. 
 
KBS와 SBS도 피에스타 출연 여부를 두고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피에스타의 소속사 측은 "애초 또 다른 가사를 담은 '하나 더'를 녹음했었다"면서 "이 버전으로 심의를 넣을 계획이다. 활동 지속 여부는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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