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신간] 질문이 답을 바꾼다
[화제의 신간] 질문이 답을 바꾼다
  • 편집팀 기자
  • 입력 2014-07-07 15:47
  • 승인 2014.07.07 15:47
  • 호수 1053
  • 5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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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을 바꾸는 질문이 담긴 33개의 스토리, 최고의 순간을 만들어 줄 326개의 탁월한 질문들.

 [저자 제럴드 파나스, 앤드루 소벨 / 출판사 어크로스]

적재적소(適材適所)에 꽂히는 질문이 모든 것을 바꾸었다!

질문은 모를 때만 하는 것이 아니다. 질문에 대한 고정관념을 뒤엎는 커뮤니케이션 교양서라 할 수 있는 이책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사용하기 어려운 처세에 대한 기술을 이야기하고 있다. 함께 하고 싶은 상대에게 결단을 이끌어 내는 것과 깊은 관계를 맺고자 하는 상대에게 관심을 드러내는 방법. 또한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무엇이 중요한지를 판단하는 것도 ‘탁월한 질문이라면 가능하다'답하고 있다. 만약 질문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되거나 남의 질문에 답하며 그저 끌려가기 바쁘다면 생각과 마음을 읽어내는 도구로서의 역할을 제시한 이 책을 통해 관계를 주도해 나아가는 방법을 익힐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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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월한 질문이 만들어낸 놀라운 변화의 순간을 다루고 있는 1부, 관계를 만들어주는 질문을 다루고 있는 2부, 사람을 키우고 격려하며 성장시키는 질문을 다루고 있는 3부, 회의 테이블을 지배하는 비즈니스 질문법을 다루고 있는 4부, 총 4개의 부로 구성되어 있다.

33개의 장에서는 하나의 핵심적인 질문과 관련한 스토리가 실려있으며 그 질문을 언제 사용하는지, 어떻게 사용하는지, 이어지는 질문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등을 ‘질문 사용법’을 통해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부록으로 효과적인 코칭이나 멘토링에 맞는 9개의 상황별 질문들을 제공해 독자들이 거의 모든 상황에 맞는 질문을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책에 따르면 아무리 뛰어난 프레젠테이션이라 할지라도 일방적으로 정보를 전달하기만 해서는 청중들의 관심을 이끌어낼 수 없다.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관심과 경청이다. 이 책에는 단지 의견을 물어보지 않는다는 이유로 실패한 비즈니스의 사례들도 소개되어 있다. 질문이 단순히 답을 듣기 위해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모르고 있었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다. 질문은 그 자체로 관계를 성공으로 이끄는 열쇠일 뿐 아니라 생각과 마음을 읽어내는 도구이기도 하다.

또한 이 책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잘 사용하기는 어려운 질문의 기술을 이야기하고 있다. 함께 하고 싶은 상대에게 결단을 이끌어 내는 것도, 깊은 관계를 맺고자 하는 상대에게 관심을 드러내는 방법도, 문제의 핵심을 인식시키는 방법도,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무엇이 중요한지를 판단하는 것도 탁월한 질문이라면 가능하다.

만약 질문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되거나 남의 질문에 답하며 그저 끌려가기 바쁘다면 이 책을 펼쳐라. 원하는 것이 있다면 일단 질문을 바꾸어야하며, 그렇다면 질문으로 관계를 주도할 수 있다. 두 저자는 독자에게 이렇게 묻고 있다. “당신은 답을 바꾸는 질문을 가진 사람인가?”

<편집팀>

 

편집팀 기자 ily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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