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산경팀] IBK기업은행(은행장 권선주)은 오는 10월 포스트차세대시스템 본격 가동을 앞두고 성공적인 시스템 구축을 위한 영업점 테스트를 실시한다고 6월 29일 밝혔다.
영업점 테스트는 실제 은행 거래를 통해 각종 장애요인과 대량 온라인거래 시 처리 속도, 업무 프로세스 불편 유무 등을 점검하는 것으로, 오는 9월까지 총 5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앞으로 남은 테스트는 전국 650여개 영업점으로 확대 실시된다.
포스트차세대시스템은 급변하는 금융IT환경에 대응하고 고객중심의 차별화된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한 포괄적인 IT시스템 업그레이드로, 지난 2012년 1월부터 개발을 추진해 온 대규모 IT프로젝트다.
이번 시스템이 성공적으로 구축되면 기업은행은 포스트차세대시스템을 도입한 국내 금융권 첫 사례가 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포스트차세대시스템이 구축되면 다양한 채널을 일원화해 고객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범희 기자 skycro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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