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2014년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하고 한국조리사관직업전문학교(이사장 윤경숙)가 주최하는 '외식지도사 양성과정'이 워크샵 집중학습 교과목으로 첫 수업을 시작했다.
이번 외식지도사 양성과정은 국내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것으로, 외식산업 발전에 기여할 총 60명의 인원이 선발되었으며, 1기(30명), 2기(30명)이 모두 서류와 면접전형을 통해 선발됐다.
지난달 28일부터 시작된 강의는 1기의 경우 강의설계 및 교수법(경기대학교 김기영 교수), 2기는 외식프랜차이즈(박재호 교수)를 필두로 시작됐다. 1박 2일로 진행된 워크샵 집중강의는 경기도 하남시 미사리에 위치한 KDB산업은행 금융대학원에서 진행됐다.
첫 수업전 시작된 입학식에 참석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외식진흥팀 김병석 차장은 "농림축산식품부와 aT센타에서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는 외식지도사 양성과정에 참여한 모든 교육생에게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외식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인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7월 2일(수)과 7월 3일(목) 진행되는 외식경영론, 외식디자인 과목은 이론과 현장실습의 수업형태로 총 3주간 진행된다. 외식경영론은 세종대학교 외식경영학과 정유경 교수가 담당하게 되며, 외식디자인은 백석대학교 인테리어디자인학과 노정은 교수가 담당하게 된다.
이처럼 외식지도사 양성과정의 모든 교과목은 해당 분야 최고의 교수진으로 구성되어 외식산업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취지에 맞춰 높은 강도의 수업이 진행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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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두환 기자 freeore@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