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코레일관광개발이 경인아라뱃길과 연계한 여행상품을 운영한다.
지난 5월 코레일관광개발은 K-water 경인아라뱃길사업본부, (주)워터웨이플러스와 만나 ‘경인아라뱃길 및 강문화관 관광레저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하여 여행 상품을 공동 개발했다.
7월부터 연중 운행하는 이번 상품은 인천시티투어와 함께 아라뱃길을 둘러보는 당일 코스로 운영된다.
관광객들은 오전 8시 서울역 집결 후, 버스를 이용해 인천으로 출발한다. 가장 먼저 6070시대의 삶의 현장을 만나볼 수 있는 수도국산 달동네 박물관과 세계명작동화를 접목한 인천 대표 명소인 송월동 동화마을을 관람한다.
오후에는 차이나타운에서 자장면을 맛본 후, 문화해설사와 함께 한중문화관, 삼국지 벽화거리 등을 관람하는 시간을 갖는다.
차이나타운에서 아라뱃길 서해 방면 시작점인 아라타워를 시작으로 이곳의 랜드 마크인 원형 전망대, 아라마루를 지나 카약ㆍ범퍼보트ㆍ수상자전거 등의 수상레저체험이 가능한 한강방면 시작점인 아라김포마리나까지 즐긴 후, 서울로 돌아온다.
이건태 대표이사는 “경인아라뱃길은 수도권에서 부담 없이 문화레저관광을 즐길 수 있어 주목받는 관광지이다. 금번 버스여행상품을 시작으로 KTX-인천공항 노선 및 공항철도와 연계해 강문화레저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여행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인천시티투어, 경인아라뱃길 당일 여행' 상품 가격은 주중 32,500원, 주말 34,500원이다. 왕복교통비(전용버스), 입장료, 중식, 체험비, 인솔비 포함이며 여행자보험, 제공식 외 식비 및 기타개인경비는 불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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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두환 기자 freeore@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