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 수도권 김원태 기자] 국내 유일의 포크 음악축제인 '2014 파주포크페스티벌'이 오는 9월 13일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열린다.
30일 경기관광공사에 따르면 파주시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와 조이커뮤니케이션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4회째다.
페스티벌에는 포크의 전설들이 총 출동한다. '그건 너',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등 다수의 연가들로 70년대 포크음악의 한 획을 그었던 이장희를 필두로, 동물원, 여행스케치, 유리상자, 한동준 등 포크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한다. 또 YB, 김장훈이 포크페스티벌에 어울리는 모습으로 무대에 오르며, 해외 아티스트인 Andreas Sandlund이 나선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돼 임진각 평화누리 일원을 음악의 선율로 수놓을 예정이다.
오전에는 유명 포크아티스트와 민통선 내 평화누리길 8코스(6.9km)를 함께 걷는 '2014 평화누리길 걷기행사'가 열리며, 오후에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제2회 파주 포크송 콘테스트’의 본선 무대와 대한민국 대표DJ 김광한씨가 진행하는 ‘김광한의 음악다방’이 진행된다.
이 밖에도 지난 5월 4일 개통한 DMZ-train과 파주포크페스티벌을 묶은 연계상품이 출시되는 등 등 관람객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축제츨 즐길 수 있다.
인터파크와 옥션에서 7월 1일부터 11일까지 30% 할인된 가격에 얼리버드 티켓을 구입할 수 있다. 세부내용과 입장권 구입 등 자세한 문의사항은 파주포크페스티벌 사무국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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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김원태 기자 kwt4050@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