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이효리(35)가 자신의 제주 집을 찾는 관광객들로 스트레스를 호소했다.
이효리는 지난 28일 자신의 SNS에 "친애하는 제주 관광객 여러분들. 죄송하지만 저희 집은 관광코스가 아닙니다"라면서 "아침부터 밤까지 하루에도 수십 차례 울리는 초인종과 경보음으로 저희 가족 모두 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궁금한 점 많더라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꾸벅. 소길댁 올림"이라고 덧붙였다.
또 자신의 집은 나무에 가려 대문 밖에서는 보이지 않는다면서 "힘들게 오셔도 헛걸음만 할 수 있어요. 제가 블로그에 더 사진도 많이 올리고 할테니. 서운해 마세요"라고도 했다.
한편 이효리는 지난해 베이스시트 이상순(40)과 결혼한 뒤 제주 애월읍 소길리에 신접살림을 차렸다. 최근 블로그를 통해 제주 생활을 공개 중이다.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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