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스마트폰 잠금 화면이 단순히 보안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 세련된 꾸미기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SK텔레콤(대표이사 하성민)은 27일 스마트폰 화면을 터치하는 것만으로 자주 이용하는 콘텐츠와 잠금 화면 이미지를 고객 취향대로 설정할 수 있는 잠금 화면 서비스 ‘커버앤(Cover&)’ 앱을 출시했다.
‘커버앤(Cover&)’은 화면 가운데를 2번 두드리면 잠금 화면이 위아래로 열리면서 고객이 지정한 아이콘들을 보여주는 ‘바로 가기’ 기능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잠금 화면으로 개인 정보 보호를 하면서도 고객 편의성을 위해 인터넷, 카메라 등 고객이 즐겨 이용하는 아이콘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하태균 SK텔레콤 상품기획본부장은 “커버앤은 상업적 광고 중심의 기존 잠금 화면 앱과는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생각했다”며 “향후 다양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출시해 SK텔레콤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상품/서비스 중심 경쟁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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