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스토리 조명근 대표는 최근 다년간 연구해온 빙수 제조법과 맛에 대한 레시피를 바탕으로 ‘정직한 얼음가게, 빙가’를 런칭한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1990년대 부산 국제시장 팥빙수 골목에서 시작한 빙수 가게 아르바이트를 인연으로 20여년 간 싱가포르 대만 등을 오가며 각종 슬러시류를 비롯해 빙수제조법에 관심이 보일 만큼 남다른 애정을 가져왔다.
이에 젊은 입맛의 부드러운 눈꽃빙수와 디저트 카페인 ‘빙가’를 통해 몸에도 좋은 건강한 맛으로 승부를 걸었다.
조 대표는 “‘방가’는 재료부터 다르다”며 “빙수에 들어가는 팥과 모찌 와플이나 인절미 토스트에 들어가는 찹쌀은 경남 거창과 충남 서산 등지의 국내 농가와 직접 계약을 맺고 공수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레몬티도 100% 썬키스트 프레쉬 레몬을 사용해 3일간의 숙성기간을 거쳐 고객들에게 내놓고 있다”면서 “극저온(영하 39도 씨)의 눈꽃 빙수기술은 빙수의 깊은 맛을 더해주는 핵심 요소”라고 강조했다.
여기에 2000원대 착한 커피도 눈길을 끈다. ‘빙가’는 에티오피아, 브라질, 과테말라산 스페셜과 프리미엄급 무결점 원두를 사용해 고품질의 커피와 세계적인 티브랜드인 ‘ALTHAUS’의 제품만을 고집하고 있다.
한편 ‘빙가’는 지난 4월 경남 김해점을 필두로 5월에는 부산 서면점을 오픈했고 곧 서울 신도림점과 덕성여대점을 비롯해 압구정점, 분당 정자점 등의 가맹점이 오픈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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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현 기자 todida@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