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STX' 부실대출 의혹
'산은-STX' 부실대출 의혹
  • 이범희 기자
  • 입력 2014-06-23 09:28
  • 승인 2014.06.23 09: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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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이범희 기자] 산업은행에서 STX 관련 부실 대출 정황이 알려져 검찰 수사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STX 부실과 관련해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대한 종합검사를 한 데 이어 최근 추가 특별검사를 벌인 결과, STX 대출과 관련해 산업은행에서 문제점을 발견했다.

이에 따라 내달 제재심의위원회를 열어 산업은행에 대한 징계를 내릴 방침이다. 강만수 당시 산은지주 회장 겸 산업은행장까지 문책당하지는 않겠지만 나머지 고위 임원들은 징계를 받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산업은행 측은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원칙에 맞게 STX에 대출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skycros@ilyoseoul.co.kr

이범희 기자 skycro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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