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회 부천판타스틱영화제 공식 기자회견 진행
18회 부천판타스틱영화제 공식 기자회견 진행
  • 송승진 기자
  • 입력 2014-06-20 13:56
  • 승인 2014.06.20 13: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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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작 독일 영화 '스테레오', 폐막작 '내 연애의 기억', 홍보대사 '심은경'

[일요서울 | 송승진 기자] 오는 7월 17일 개막하는 제1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PiFan)가 지난 19일 오후 신세계 문화홀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진행된 기자회견에는 김영빈 집행위원장을 비롯해 편장완 수석 프로그래머, 유지선 프로그래머, 이상호 프로그래머, 남종석 NAFF 전문위원이 참석해 올해 진행될 영화제의 전반적인 개요를 소개하고 프로그램을 최초 공개했다.

▲ 사진 = 부천국제영화제 사무국 제공

김영빈 집행위원장은 "올해 영화제는 함께 웃으며 힘차게 달려가자는 의미에서 'Yes Smile, Go PiFan!'을 슬로건으로 정했다"며 "호러 장르의 점유율이 높았던 예년과 달리 '사랑, 환상, 모험'이라는 PiFan의 대 주제에 초점을 맞춰 흥겨운 축제가 되도록 준비해 왔다"라고 영화제 전반의 진행방향을 소개했다. 또 그는 "영화 프로그램으로 PiFan의 정체성과 독자성을 유지하면서, 문화행사 프로그램으로 축제성을 강화해 대중을 아우르는 '양면전략'으로 이번 18회 PiFan을 준비했다"라고 덧붙였다.

올해 PiFan 은 장르 영화의 경계와 지역을 넘어서 현대 장르 영화의 흐름을 보여주는 47개국 210편의 영화를 상영할 계획이다.

개막작은 현재와 과거,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넘나들며 고전적 장르의 관습과 한계를 판타지적으로 새롭게 해석한 독일의 액션 영화 '스테레오'고, 폐막작은 송새벽과 강예원이 주연을 맡은 로맨틱 코미디 영화 '내 연애의 기억'이 상영된다. '내 연애의 기억'은 이권 감독의 두 번째 연출작이기도 하다.

한편, 올해의 PiFan 레이디(영화제 홍보대사) 심은경은 이날 정식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홍보 활동을 시작했다. 심은경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홍보대사로 임명되어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많은 분들에게 PiFan을 알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홍보대사에 위촉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올해로 18회를 맞이하는 PiFan은 오는 7월 17일부터 27일까지 11일간 부천시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사진 = 부천국제영화제 사무국 제공

songddadda@ilyoseoul.co.kr

송승진 기자 songddadda@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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