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아이유(21)가 첫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의 한정반 LP를 발매한다.
'꽃갈피'에는 조덕배의 '나의 옛날이야기', 김광석의 '꽃', 김완선의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이문세의 '사랑이 지나가면', 산울림의 '너의 의미', 김현식의 '여름밤의 꿈', 클론의 '꿍따리 샤바라' 등 아이유의 감성으로 재해석된 1980, 90년대 명곡 7곡이 실렸다.
한정반 LP에는 1980년대 발표된 모든 가요 앨범에 의무적으로 수록한 건전가요 '어허야 둥기둥기'를 추가했다.
'어허야 둥기둥기'는 가곡 '그네'의 작곡가 금수현의 곡이다. 이 곡을 힘찬 브라스 사운드의 경쾌한 원곡을 서정적인 기타 사운드로 편곡해 아이유의 서정적인 보컬로 다시 불렀다.
'꽃갈피' LP는 독일의 커팅스튜디오 SST와 전문 오디오파일 프레스 공장에서 180g 중량 반으로 제작된다.
매니지먼트사 로엔트리는 "유럽 최고의 오디오파일 커팅 엔지니어로 평가받는 대니얼 크리거와 브뤼거만의 디스크커팅 테크놀로지가 만들었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유의 LP앨범은 오는 24일까지 온라인 음반 판매사이트에서 예약할 수 있다.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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