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짜파게티를 통해 재미와 감동을 모디슈머와 함께 나누고, 라면시장 모디슈머 트렌트를 또 한 번 선도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모디슈머는 제품을 제조사에서 제시하는 표준방법 대신 자신만의 방식으로 재창조해내는 소비자를 말한다.
짜파게티 30주년 고객 사은 이벤트는 ‘나도 짜파게티 먹방스타’, ‘짜파게티 사진 콘테스트’, ‘스페셜 짜파게티 대국민 투표’, ‘짜파게티 소문내기’ 등 4가지 테마로 진행된다.
‘나도 짜파게티 먹방스타’는 소비자를 실제 짜파게티 광고모델로 발탁하는 이벤트로, 짜파게티를 맛있게 먹는 UCC 영상을 촬영해 응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등에게는 상금 500만 원이 주어지며 우승자의 영상은 3주간 온라인 광고로 방송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짜파게티 사진 콘테스트’와 소비자들이 직접 제안한 레시피의 ‘스페셜 짜파게티 대국민 투표’, 짜파게티 출시 30년 축하 SNS 공유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참가자에게는 200만 원 상당의 캠핑용품을 비롯해 태블릿PC, DSLR카메라, 제품 기프티콘 등 푸짐한 경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농심 관계자는 “짜파구리, 오빠게티 등 짜파게티를 사랑하는 고객에게 보답하는 차원에서 30주년 기념 이벤트를 마련하게 됐다“며 “일반 소비자가 온라인 광고 모델로 활동하는 것은 짜파게티 광고 역사상 처음있는 일이다”고 말했다.
한편 농심 짜파게티는 지난해 1800억 원의 매출을 올린 국내 라면시장 2위 브랜드 1984년 3월 출시된 이후 30년간 총50억 봉이 판매됐다. 누적매출은 1조 7000억 원을 기록하고 있다.
박시은 기자 seun897@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