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탤런트 주원(27)과 백윤식(67)이 KBS 2TV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에 캐스팅됐다.
주원은 외모와 실력을 겸비했지만 냉담하고 자기중심적인 '차유진' 캐릭터를 맡았다. 이 캐릭터는 원작의 '지아키 신이치'다. 백윤식은 세계적인 지휘자 '프란츠 슈트레제만'으로 등장한다. '차유진'을 성장시키는 유명 지휘자지만 평소에는 위엄보다 엉뚱함이 도드라지는 캐릭터다.
여주인공 '노다 메구미' 등에 대한 캐스팅은 현재 진행 중이다. 드라마는 10월 경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노다메 칸타빌레'는 음대생들의 가슴 뛰는 사랑과 성장을 그린 일본의 인기 만화가 원작이다. 2001년부터 연재를 시작해 2009년 완결됐다. 일본에서 모두 3500만부 이상 팔렸다. 일본에선 한국보다 앞선 2006년 드라마로 제작됐다.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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