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에이핑크’가 일본 진출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 에이큐브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5일 "그동안 꾸준히 일본의 러브콜을 받아온 에이핑크가 올가을 일본에 진출한다"며 "이에 앞서 8월4일 도쿄 시나가와 스텔라볼에서 첫 쇼케이스를 열고 현지 팬들을 만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에이핑크는 활동에 앞서 일본 공식 팬클럽 출범을 결정했다"며 "일본 데뷔곡은 에이핑크만의 매력을 살린 한국 노래를 일본어로 번역해 내놓을 것"이라고 알렸다.
에이핑크는 최근 '미스터 츄'로 주목받았다. 대만에서는 현지 홍보 없이 음반 판매량 집계 차트인 파이브 뮤직 주간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일본의 산케이스포츠 신문은 지난 15일 '에이핑크, 가을 일본 데뷔'란 제목으로 에이핑크의 일본 진출 소식을 보도했다. 보도는 "에이핑크는 한국 음악계에서 청순파의 지위를 확립했다. 맑은 목소리와 청순한 분위기는 일본에서도 많은 팬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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