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박형남 기자]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일본 식민지배는 하나님의 뜻’ 발언과 관련해 해명했다.
문 후보 측 인사청문회 준비팀은 언론에 보도된 문 후보자의 교회 특강 발언이 논란이 되자 해명자료를 통해 “강연의 특정 부분만 부각돼 전체 강연 취지가 제대로 전달되지 못한 측면이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후보자가 언론인 시절에 교회라는 특정 장소에서 신자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이라는 특수성이 있다”며 “강의는 우리 민족사에 점철된 시련과 이를 극복한 우리 민족의 저력을 주제로 한 것으로 그 과정을 통해 오늘날 한국이 성공할 수 있었음을 강조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한국사의 숱한 시련들이야말로 우리나라를 부강하게 만들기 위한 뜻이었음을 이야기하고자 한 것”이라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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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남 기자 7122love@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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