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촬영 중 '각막 손상'…너포위 11일 결방 확정
이승기 촬영 중 '각막 손상'…너포위 11일 결방 확정
  • 조아라 기자
  • 입력 2014-06-11 11:17
  • 승인 2014.06.11 1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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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

가수 겸 탤런트 이승기(27)가 SBS TV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 촬영 중 눈 부상을 당했다.

SBS 관계자는 “이승기가 9일 새벽 액션장면 촬영 도중 소품용 가짜 칼에 눈을 찔리면서 각막 손상과 안구 내 전방 출혈이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알렸다.
 
사고 직후 이승기는 심한 통증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응급 처치를 받은 이승기가 녹화장으로 복귀하려 했으나 담당 의사는 그의 복귀를 말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승기 측은 “갑작스럽게 발생한 사고로 촬영을 중단할 수밖에 없어서 안타까운 심정”이라며 “하루라도 빨리 방송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시청자들에게 죄송한 마음”이라고 설명했다.
 
SBS 측은 “극의 전체적인 흐름을 주도하는 주인공인 이승기가 없이는 사실상 촬영 진행이 불가능하다. 또 이승기의 부상 상태로는 촬영이 어렵다는 의견으로 촬영을 중단했다. 11일 드라마는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된다”고 언급했다.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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