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강휘호 기자] 대웅제약의 지주회사인 ㈜대웅(대표 정난영)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최하는 ‘일학습병행제’ 기업으로 선정되어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대웅은 10일 오전 11시 강남 파티오나인 7층에서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정부부처 지원사업인 ‘일학습병행제’의 운영을 위한 약정을 체결하고,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일학습병행제’는 기업이 산업현장의 실무형 인재양성을 위하여 구직자를 학습근로자로 채용하는 제도다. 구직자가 일과 학습을 동시에 병행하면서 교육훈련을 이수하면 국가 또는 해당 산업분야의 평가를 거쳐 자격 및 학력 등을 인정해준다.
대웅은 기업의 역량, 사업계획, CEO의 철학 및 의지, 학습근로자에 대한 동등한 대우 등이 큰 점수를 받아 이번 ‘일학습병행제’ 기업으로 선정됐다.
박병선 대웅 인사팀 이사는 “대웅은 스펙보다는 능력 있는 사람이 대우받는 의미 있는 사회를 만들고자 하며 선취업 인력에게 다양한 학습과 성장기회, 합리적 보상, 체계화된 교육을 통해 능력 있는 전문 인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대웅의 사례가 이 시대의 사회가 가지고 있는 학력차별, 청년실업 등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작은 불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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