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강휘호 기자] 녹십자(대표 조순태)가 지난 10일 임직원 170여명이 동참한 ‘사랑의 헌혈’ 행사를 경기도 용인의 본사에서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녹십자, 목암생명공학연구소 등의 임직원들이 기부한 헌혈증은 향후 소아암을 앓는 어린이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녹십자는 매년 전국의 사업장에서 총 12번의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매년 1000여명이 자발적으로 헌혈을 통한 생명나눔 운동을 하고 있다.
이번 헌혈 행사에 참여한 박영근 녹십자 사원은 “작은 수고로 생명을 나누는 값진 일을 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헌혈증이 소아암을 앓는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라 더욱 뜻 깊다”고 말했다.
한편 녹십자는 ‘사랑의 헌혈’ 행사 외에도 매칭그랜트 제도와 1991년 사회복지법인 혈우재단 설립,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녹십자 사회봉사단 등 꾸준한 사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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