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김나영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알하기 좋은 뿌리기업’ 발굴에 나섰다.
뿌리산업은 자동차·조선·IT 등 국내 주력산업과 로봇·항공기 등 국내 신성장동력 산업의 핵심 공정을 담당하는 산업을 일컫는다.
이는 제조업의 기초이자 바탕을 이루는 산업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환경오염 유발 업종, 기피업종(3D)이라는 부정적 인식이 강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 결과 젊은이들은 뿌리기업 취업을 피하고, 뿌리기업 종사자들은 점차 고령화돼 가는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이러한 구직자와 뿌리기업 간의 정보 불균형과 부재로 인한 악순환을 해소하겠다는 것이 산업부의 방침이다.
향후 산업부와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는 서류와 현장심사를 통해 근로·복지환경과 성장 가능성이 우수한 일하기 좋은 뿌리기업을 발굴해 홍보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근로·복지 환경이 우수하고, 기술력이 뛰어나 능력 있는 젊은 인재가 자발적으로 찾아올 수 있는 일하기 좋은 뿌리기업을 발굴하고, 발굴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홍보와 구직자의 취업연계 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nykim@ilyoseoul.co.kr
김나영 기자 nykim@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