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내리막에 강한 K2 '솔라노'
[아웃도어] 내리막에 강한 K2 '솔라노'
  • 오두환 기자
  • 입력 2014-06-06 17:41
  • 승인 2014.06.06 17:41
  • 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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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산행시 일반적으로 산을 올라갈 때 힘이 많이 든다고 생각되지만, 내려올 때 사고가 더 잦은 편이다. 산을 오르면서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게 되어 내려올 때 오히려 발과 다리에 힘을 충분히 쓰지 못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산을 오를 때는 물론 내려올 때까지 안전하게 산행을 즐기기 위해서는 등산과 하산에 모두 능한 ‘멀티 등산화’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K2 ‘솔라노’는 가벼우면서도 무게 중심 이동에 따른 충격을 효과적으로 흡수해주는 기능성 미드솔(중창)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기존의 등산화가 산을 오를 때 내딛는 면인 뒤꿈치의 충격을 최소화하는데 초점을 두었다면, 솔라노는 발의 앞쪽에 가해지는 충격까지 완화하는 기술을 적용한 점이 혁신적이다.

이번 제품에 적용된 ‘더블유에스-셀’ 기술은 K2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것으로, 뒤꿈치부터 발 앞쪽까지 체중이 이동하는 라인을 따라 셀 형태의 충격 흡수 소재를 미드솔에 배치했다. 따라서 산을 오르고 내릴 때나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걸을 때, 발바닥 전체에 가해지는 힘을 분산시켜 줘 효율적인 완충 작용을 발휘한다.

뿐만 아니라 발 뒤꿈치 부분의 밸런스 콘트롤 시스템은 뒤틀림을 방지하고, 보행 시 안정된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 부상의 위험을 덜어 준다. ‘X-GRIP’ 아웃솔은 한국의 화강암 지형에 적합하도록 설계돼 바닥과의 접지력을 향상시키고 미끄러짐을 최소화했다.

한편, 좀 더 편안한 착용감을 위해 어퍼에 방수•투습•방풍 기능이 뛰어난 고어텍스와 함께 가벼운 메쉬 소재를 더해 경량성을 보완했다. 가벼운 등산은 물론, 1박 2일의 트래킹을 즐길 때에도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다.

K2 김나라 신발기획팀장은 “산을 오르는 것보다 중요한 것이 안전한 하산”이라며 “안전하고 즐거운 등산을 위해서 발에 가해지는 충격을 최소화하고 편안한 착화감을 주는 등산화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솔라노는 카키와 네이비 총 2가지 컬러로 출시됐으며, 전국 K2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26만 9천원.

freeore@ilyoseoul.co.kr

오두환 기자 freeore@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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