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김나영 기자]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이 5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구직자 동아리 대표 및 소셜벤쳐 청년기업가와 함께 장년고용포털 시연회를 열고 세대 간 상생 간담회를 가졌다.
장년고용포털 ‘장년희망날개’는 장년들의 조기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구직자 전용 웹사이트로, 장년 구직자에게 필요한 재취업 관련 정보를 한 곳에 모아 제공한다.
포털에는 구인 정보, 구직 노하우, 재취업 성공사례, 정부지원 제도 안내, 동아리 마당 등 재취업에 필요한 유용한 정보들이 제공되며 6월 중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정식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날 시연회는 장년희망날개 대국민 공개에 앞서 구직자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가 있는지, 이용이 편리한지 등에 대해 전문가 및 구직자들의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간담회에서는 소셜벤쳐 사업가들이 장년고용포털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놓기도 했고, 청·장년 세대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방 장관은 “세대 간 상생 고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장년 구직자들이 유용한 정보를 편리하게 얻을 수 있도록 장년고용포털을 지속적으로 개선·보안하겠다”면서 “향후 고용부 고용센터,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등 중장년고용지원 기관 간 업무협조 및 서비스 연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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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 기자 nykim@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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