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서 20대 남녀 숨진 채 발견
수원서 20대 남녀 숨진 채 발견
  • 이지혜 기자
  • 입력 2014-05-29 14:58
  • 승인 2014.05.29 14: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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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이지혜 기자] 경기 수원의 한 아파트에서 20대 남성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9일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27일 오후 9시38분께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 한 아파트에서 A(29)씨가 흉기에 찔려 숨져있는 것을 A씨의 아버지(50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당시 A씨는 나체 상태로 침대에 팔, 다리가 묶여 있었고 흉기에 40여 차례 찔린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사건 당일 오후 2시43분께 여자친구 B(21·여)씨가 A씨의 집을 방문했다가 오후 9시1분께 나온 것을 확인,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수사에 착수했으나 B씨는 같은 날 오후 10시48분께 매탄동 자신의 아파트 아래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B씨가 아파트 고층에서 스스로 뛰어내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파악하고 있다.

 

이지혜 기자 jhook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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