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김종현 기자] 6·4지방선거의 판세를 가늠케 했던 여론조사 공표가 29일부터 선거일인 다음달 4일 오후6시까지 금지되는 가운데 무공천 후폭풍과 후보들 간의 진흙탕싸움으로 번진 상주시장 선거구에 대해 일요서울과 KS리서치가 공동으로 제3차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 결과 후보 지지도에 대한 응답은 지난 21일 실시된 여론조사결과보다 ‘모르겠다’는 응답이 8.3%에서 17.1%로 두 배 이상 높아져 부동표가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다.
28일 일요서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KS리서치(소장 김정훈)에 의뢰해 19세 이상 상주시에 거주하는 유권자를 대상으로 지난 28일 실시한 제2차 상주시장 선거구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상주시장 적합도에서는 성백영 후보가 47.7%로 1위를 차지했고 이어 이정백 후보(35.2%), 송용배(7.9%), 황해섭(2.2%) 순이었다. ‘모르겠다’는 응답은 7.0%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질문지를 기반으로 한 ARS 조사를 통해 상주시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일반유권자 유효 포본 1050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 27일에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로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7%로 응답률은 10.1%다.
todida@ilyoseoul.co.kr
김종현 기자 todida@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