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경기도 양평TPC 골프장이 아름다운 골프장 풍경과 환상적인 코스구성으로 골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골프장 명칭에 들어있는 'TPC'는 'Tournament Player Course'의 영문 약자로 '진정한 골프 토너먼트를 치를 수 있는 골프장'을 의미한다.
1만 7000여 개 골프장을 보유한 미국에도 TPC 골프장은 단 17개뿐이다. 그만큼 정교하고 훌륭한 골프장을 보유하고 있는 양평TPC 골프장에서는 토너먼트 코스의 진면목을 맛 볼 수 있다.
양평TPC 골프장은 루나(3595야드), 솔라(3481야드), 스텔라(3320야드) 3개 코스(1만396야드)로 구성돼 있다. 코스 하단에 있는 루나 코스는 정확한 아이언 기술이 필요한 코스로 헤저드와 벙커가 다양하게 있어 재미있는 코스다. 스텔라 코스는 편안하면서도 안정감 있는 그린이 특징이라 여성 골퍼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지난해 열렸던 MBN김영주골프 여자오픈에서는 양평TPC 골프장을 "14개 골프채를 모두 사용해야 하는 '스마트 골프'의 묘미를 고스란히 즐길 수 있다"고 평하며 "정확성, 담력, 집중력 등 골퍼에게 필요한 모든 자질을 갖춰야 하는 곳이며, 홀마다 스토리가 있다"고 평가했다.
또 양평TPC 골프장은 단 하나의 블라인드 홀도 없게 설계돼 있어 그린이 한눈에 보여 여성고객들이 편하게 경기를 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이밖에 6개 홀을 관통하고 있는 전장 1,200m 폭포는 경기중에는 물론 골퍼들이 곺르??치면서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코스 설계는 세계적인 골프장 디자이너 사토 켄타로(Sato Kentaro)가 직접 설계와 조형 감리를 담당했으며 자연친화적인 골프장으로 조성됐다.
산악 지형이면서도 편안한 라운딩이 가능한 푸른 그린, 그늘집 위에서 7번 홀을 내려보면 한 폭의 동양화(산수화)를 보는 분위기를 느낄수 있어 많은 골퍼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양평TPC 골프장 최철규 대표는”작년 대회를 시작으로 양평 TPC는 계속 도약하고 있으며 2014년 예약률은 코스의 질만 높였을 뿐인데도 불구하고 타 골프장보다 예약률이 쉽게 마감되는 효과를 거두었다. 앞으로도 서비스 및 품질 만족도를 높여 양평TPC만의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 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부대시설로는 1대형 레스토랑 1개, 4명에서 6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각기 다른 스타일의 컨셉으로 다지인 된 크고 작은 연회실 8개, 그늘집 3개, 락커룸, 노천탕 등이 있다. 또 맨 앞쪽에 여성용 티박스가 설치 되어 있어 라운딩의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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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두환 기자 freeore@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