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S, MTS 다음은 STS
[일요서울 | 김나영 기자]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활용한 소셜트레이딩(STS) 시대가 도래했다. 소셜트레이딩은 모바일을 통한 단순한 주식거래를 넘어 SNS와 연계해 주식정보와 투자전략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이에 따라 증권가도 STS 시장에 눈을 돌리고 있다. 이미 일부 증권사들은 모바일메신저 카카오톡과 제휴를 맺었다. 증권플러스 포 카카오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새 수익원 창출에 따른 기대감과 함께 금융보안에 대한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특히 계좌 등 개인정보 노출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에 고심 중이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카톡을 통해 부정확한 정보가 다량 유통되거나 플랫폼을 악용하려는 세력이 생길 수 있다”면서 “적절한 대응 방안을 구체적으로 만들어야 이러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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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 기자 nykim@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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